절약왕의 짠돌이 재테크 비법 전격 소개
여러분은 ‘짠돌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구두쇠, 인색함, 자린고비? 하지만 오늘 소개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짠돌이’가 아니라 ‘절약왕’, 나아가 ‘재테크 고수’로 재정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7년 만에 1억 원을 모은 ‘짠테크’ 실천가 이성훈(가명) 씨입니다. 그는 특별한 재능이나 고소득 직장이 아닌, 월 평균 180만 원의 수입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비법을 하나하나 소개합니다.
1. 소비 일기를 써라 – 지출의 맹점을 파악하라
이성훈 씨의 짠돌이 인생은 “지출 일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는 2016년부터 매일 모든 소비 내역을 일기처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가계부가 아니라, "왜 샀는지", "그날의 감정은 어땠는지", "다시 산다면 살 건지"까지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무의식적인 소비 습관이 가장 무섭습니다. 기록하면 보입니다.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받을 때 쇼핑을 하더라고요.”
이 습관을 통해 그는 하루 평균 커피값 5천 원, 배달비 3천 원, 편의점 간식비 2천 원 등 매달 30만 원이 넘는 ‘쓸데없는 소비’를 인지하고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2. 소유하지 말고 공유하라 – 짠돌이의 공유경제 활용법
‘소유의 시대’는 지났다고 그는 말합니다. 자전거, 캠핑용품, 심지어 전기드릴까지. 그는 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당근마켓', '빔프로젝트 대여 앱' 등을 활용합니다.
▶ 실사례: 여행을 갈 때도 호텔보다 ‘홈스테이’나 ‘쉐어숙소’를 활용해 1박 3만 원 이하로 비용을 절약. 연 4회 국내여행에 30만 원도 안 썼다고!
이런 습관이 쌓이면, 월 20만 원 이상의 지출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그의 경험입니다.
3. 냉장고 털기 운동 – 식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성훈 씨의 식비 절약법은 '냉털식단'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냉장고 안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공개하고, 해당 재료만으로 주간 식단을 짭니다.
“계란, 두부, 묵은 김치로 만드는 ‘짠테크 김치볶음밥’이 제 시그니처죠.”
▶ 실사례: 2022년 기준, 1인 평균 식비 월 45만 원 → 이 씨의 식비는 월 15만 원 이하!
식비에서 줄인 30만 원은 고스란히 적금으로 들어가고, 1년이면 360만 원, 5년이면 1,800만 원이란 사실!
4. 공짜를 찾아라 – 생활 속 숨은 돈 찾기
그는 ‘공짜’에도 진심입니다. 지역 문화센터의 무료 강의, 은행 이벤트, 도서관의 공공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합니다.
▶ 실사례:
- 신용카드 신규 가입 이벤트로 포인트 5만 원
- 공공와이파이 활용으로 월 통신비 1만 원 절약
- 아파트 주민 전용 ‘중고 나눔 마켓’에서 생활용품 30% 이상 절약
- “공짜는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모르면 손해죠.”
5. 재테크는 소액부터 – 짠테크 투자법
짠돌이도 투자합니다. 다만 큰돈을 베팅하진 않습니다. 그는 “소액 분산 투자”를 원칙으로 삼고, 주로 ETF, 적립식 펀드, CMA 통장 등을 활용합니다.
▶ 투자 원칙:
- 월 소득의 10~15%만 투자
- 리스크가 크거나 이해 못하는 종목은 절대 투자하지 않음
- 절약으로 만든 여윳돈만 활용
▶ 실사례:
- 2020년부터 매월 15만 원씩 ETF 적립 → 3년 후 약 720만 원 + 수익 13%
- 재난지원금으로 산 5만 원짜리 테마주, 2달 만에 8만 원으로 성장
6. “돈 쓰는 날”을 정하라 – 통제 가능한 소비법
그는 ‘무지출 챌린지’ 대신, 일주일에 하루만 지출하는 ‘집중 소비의 날’을 만듭니다. 예: 매주 금요일만 외식/쇼핑 가능.
“매일 조금씩 쓰는 돈이 누적되면 무섭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하루 정해두면, 계획 있게 쓸 수 있어요.”
▶ 효과:
- 월 평균 비계획 소비 20만 원 → 6만 원 이하로 감소
- 소비 스트레스도 줄고, 보상심리도 관리 가능
7. 절약은 삶을 바꾸는 힘 – 가치 기반 소비
그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절약은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 실사례:
- 친구 결혼식 축의금, 최소 액수로 보내되 정성 담긴 손편지 추가
- 연말 선물, 직접 만든 수제잼으로 대체 → 오히려 호평
- “절약은 인색함이 아니라 진심을 담는 법이에요.”
마무리하며 – 절약은 가난의 방패가 아니라 자유의 날개
이성훈 씨는 지금도 중고차를 타고, 셀프 인테리어한 원룸에 삽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돈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못하는 인생이 싫었어요. 지금은 내가 돈을 움직이는 사람이 됐죠.”
그의 짠돌이 인생은 이제 1억 원을 넘어서, 소액 부동산 투자와 블로그 수익화를 통해 ‘경제적 자유’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TIP: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 오늘 하루 소비한 금액과 이유를 메모해보세요.
-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저녁 한 끼 만들어보세요.
- 이번 주 소비는 토요일 하루만 하기로 계획해보세요.
글쓴이 한마디
이 글은 단순한 절약법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짠돌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자유를 위한 전략입니다. 절약은 돈이 아닌, ‘나’를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