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옛날 물건 수집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

by thetarus 2025. 8. 2.

1 옛날 물건 수집이 돈이 되는 이유

희소성은 곧 가치가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진 물건들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기에 희소성이 생기고, 이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경제적 가치로 전환된다. 특히 70~90년대의 물건들은 복고 감성과 레트로 열풍 덕분에 현재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추억이 감정 소비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에 깃든 ‘기억’과 ‘감정’을 구매한다. 이러한 감성적 소비는 수집품 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2 실제 수집으로 돈을 번 사람들의 사례

1세대 장난감 수집가, 월 수익 500만 원

서울에서 ‘옛날 장난감 박물관’을 운영하는 김재훈 씨는 20년간 모은 장난감으로 매달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만으로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희귀한 로보트 태권V 완구 하나만으로도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자랑한다.

빈티지 LP 수집으로 창업한 30대 청년

부산의 LP바를 운영 중인 이현우 씨는 대학 시절부터 모은 LP 3천 장으로 레트로 감성 음악 바를 열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음반 판매, 공연, 카페 운영까지 연계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아날로그 가전 수집가, 유튜브로 수익화

카세트테이프, 브라운관 TV, 전화기 등 구형 가전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박은정 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광고 수익과 협찬으로 매달 300만 원 이상 벌고 있다. 구독자들은 ‘추억의 물건’을 감상하기 위해 꾸준히 방문한다.

3 수집품 종류별로 돈 되는 아이템

장난감 및 피규어

80~90년대 태권브이, 헬로카봇, 디즈니 한정판 피규어 등은 중고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된다. 박스가 보존된 미개봉 제품은 수십 배의 가치를 지닌다.

구형 전자제품

워크맨, 게임보이, 레트로 핸드폰 등은 세월의 흔적이 있는 디자인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일부는 복원 후 다시 작동이 가능해 수집가들 사이에 거래가 활발하다.

LP판, 비디오테이프, 카세트

1980~2000년대 음악이나 영화 매체는 한정 수량이라는 점에서 가격이 높다. 특히 원판(First Press)이나 미개봉 제품은 수십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4 수집품 판매는 어디서? 플랫폼별 특징

중고나라, 번개장터

국내 대표적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레트로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며 수집가들끼리 활발히 거래된다. 하지만 사기 예방을 위해 직거래 또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추천한다.

eBay, 에타 등 글로벌 플랫폼

해외 수집가들을 타겟으로 판매하고 싶다면 eBay나 일본의 Mercari 같은 해외 플랫폼을 이용하면 더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네이버 카페 및 수집 커뮤니티

국내에는 수집가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가 다수 존재하며,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전문적인 정보 교류와 함께 중고거래도 이루어진다.

5 수집으로 돈 벌기 위한 전략

구매는 싸게, 판매는 스토리와 함께

중고 시장이나 폐가전 수거처, 재래시장 등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확보하고, 온라인에서는 해당 물건의 역사와 스토리를 곁들여 감성적 가치를 부여하면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복원과 청소는 필수

상태가 좋은 제품일수록 가격은 배 이상 뛰므로, 수집 후에는 정밀 청소, 복원, 보관이 중요하다. 특히 전자제품은 작동 여부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희귀성과 한정판 여부를 판단하라

모든 옛날 물건이 돈이 되진 않는다. 출시 연도, 수량, 원산지, 브랜드 등 여러 요소를 비교해 가치 있는 물건을 선별하는 감각이 필요하다.

6 시청자·소비자들의 반응과 감상

“추억 소환 덕분에 소장하고 싶다”

소비자들은 옛 물건을 단순히 ‘중고품’이 아니라 ‘시간의 기록’으로 받아들인다. “할머니 집에서 보던 전화기가 똑같이 나와 놀랐다”는 반응처럼 감성적 소구가 강하다.

“이런 게 돈이 된다고요?”

처음엔 ‘쓸모없어 보이던’ 물건이 수십만 원에 거래되는 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반응은 다시금 수집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7 전문가 코멘트 및 업계 반응

“레트로는 소비의 문화가 아닌 정서의 소비”

문화평론가 김지훈 씨는 “이제 레트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감정적 안정과 연결된 콘텐츠다. 수집은 ‘시간을 모은다’는 개념”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가 돈 된다”

중고거래 플랫폼 대표 최수현 이사는 “요즘 20~30대가 아날로그 제품을 찾는 이유는 ‘불완전함의 매력’이다. 이 감성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수집은 유망한 부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8 수집 부업의 현실적 수익과 지속 가능성

월 100만 원 이상 수익도 가능

본업과 병행하면서도 소득화가 가능하다. 소장한 아이템 중 일부는 판매하지 않더라도 유튜브, 블로그, 박람회 출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일수록 가치가 쌓인다

수집은 단기간 부자가 되는 방식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감정 노동형 자산’이다. 꾸준히 모으고 관리하며 네트워크를 쌓는다면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

9 마무리 총평 및 메시지

추억은 수익이 된다, 감성은 자산이 된다

옛날 물건 수집은 단순히 과거를 되새기는 일이 아니라, 감성과 희소성을 자산화하는 창의적 재테크 방식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 속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이를 잘 가꾼다면 의미 있는 수익도 만들 수 있다. 복고는 유행이 아닌 기회다.